유렵여행기/10' London
웨스트민스턴 사원
겨울비♥
2014. 2. 17. 22:45
2010.03.11
웨스트민스턴 사원
명성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6세기 앵글로색슨 왕조가 세운 세인트 페트로 성당이 현재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원형이다. 지어질 당시 노르만 양식이었던 성당을 고딕 양식의 건물로 바꾼 것은 헨리 3세. 그는 프랑스 건축가들을 불러들여 사원을 재건축했다고 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66년 이래 영국 왕 40여 명이 대관식을 치른 곳이다. 그만큼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대부분의 왕이나 여왕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으며, 아직도 국가 주요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지금은 사원의 절반이 국가의 교회로 사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박물관으로 쓰인다. 아름다운 대리석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내부는 격조 높은 영국 황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셰익스피어, 워즈워스, 헨델 등 예술가들의 기념비를 볼 수 있고 수많은 왕실 관련 유물도 전시돼 있다. 대관식이나 왕족 결혼식 등이 거행되는 휘황찬란한 방은 필수코스다.
옥스포드 스트릿
쭉 늘어선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많은 샵들
그냥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구경할 게 만은 거리...
밤 야경도 멋지다.
저녁으로 샌드위치와 커피
샌드위치는 우리나라와 맛이 완전 틀리다.
맛은 도저히 모라고 설명은 못하겠지만 내입맛은 안맞아서 그냥 한개 먹고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