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4
생루이섬이 보인다.
생루이섬의 한 거리
생루이섬은 시티섬에 비해 볼거는 그닥 많이 없다.
보주 광장
파리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고 손꼽히는 보주광장이다.
3월달이라 그런지 앙상한 나무들만 있다.
바스티유 광장
프랑스 파리 12구 바스티유 광장(Place de la Bastille)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식 오페라 공연장이다. 이곳은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에 이어 생긴 새로운 오페라 공연장으로 파리의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프랑스혁명의 상징적 사건이 벌어졌던 장소다. 바스티유 광장에는 7월혁명과 2월혁명에서 희생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이제 카페와 상점이 즐비하고 활기 넘치는 장소로 변모했지만,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모 행렬은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
최고 재판소
프랑스 파리의 중앙 시테 섬(Île de la Cité)에 위치하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사법 중심지이다. 이곳은 과거 루이 9세(Louis IX, 1214~1270)의 궁전이 있던 자리였다. 샤를 5세(Charles V, 1337~1380)의 명으로 궁전이 마레지구로 옮겨지기 전까지 이 곳은 도시의 중심이자 프랑스 왕권의 상징이었다. 16세기부터 프랑스 혁명기 전까지는 왕실 법정으로 사용되었으며 프랑스 혁명 때에는 혁명재판소로 사용되며 수많은 정치 재판이 이루어졌다. 이 거대한 사법 건물은 몇 차례 화재로 파손과 재건축을 반복했다. 현재 건물은 20세기에 대대적으로 보수된 것으로 여전히 법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최고 재판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재판 관련 기관과 사무실 등이 들어와 있다. 건물 곳곳은 사용되었던 용도에 따라 ‘상인의 복도’, ‘재판장의 복도’, ‘기다리는 방’, ‘죄인의 복도’ 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바로 옆에는 13세기에 지어진 생트 샤펠(Sainte Chapelle)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생트 샤펠 대성당
건물의 설계는 단순한 편인데, 왕과 다른 궁정 인물들을 분리하기 위해 두 개의 층을 만들었다. 그러나 실상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실내의 장식과 구조적 요소들이다. 채색한 실내 장식, 조각,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구조의 가벼움이 한데 결합하여 숨막힐 듯 아름다운 내부를 만들어냈다. 아래층에서 눈에 띄는 것은 낮지만 날렵한 채색 기둥과 지하 납골당과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는 립 볼트이다. 위층은 그 높이로 보나 긴 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보나 아래층과는 확연한 대조를 이룬다. 바로 이곳에 성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건물 전체에서 가장 장식이 화려한 부분이기도 하다. 개중에는 벽 아치의 조각한 스팬드럴, 조각한 기둥머리, 벽화, 그리고 금속 세공도 있다. 구약과 신약 성서의 장면들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는 호화롭고 다채로운 빛깔을 자랑한다.
콩시에르 쥬리
콩시에르 쥬리는 파리 최초의 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1358년 궁전을 루브르로 옮긴 후 의회와 국왕의 중앙집행부로 사용되었으며 1391년 부터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감옥에는 일반 죄수와 정치범을 함께 수용했으며 부. 지위, 관계 등에 따라 죄수들의 취급이 달랐다.
19세기 부르봉 왕조의 부활 후에는 고위층을 위한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나폴레옹 3세도 이곳에 수감되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수감되었던 방은 루이 18세에 의해 왕비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예배당으로 개조되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지냈던 방으로 재현해 놓은 모습이다
노트르담 대성당
셰익스피어 컴퍼니 서점
노트르담 대성당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1951년에 문을 연 아주 오래된 서점으로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서점이다. 영어권 중고 서적을 주로 취급하며,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영화 <비포 선 라이즈>의 속편인 <비포 선 셋>에서 두 주인공이 9년 만에 재회한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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